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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과 열사병 증상 차이점 대처 방법건강정보 2024. 4. 15. 17:09반응형
온열질환은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온열질환은 뇌의 체온조절중추가 고열로 인해 기능을 잃게 되면서 체온 조절이 되지 않고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비교적 가벼운 일사병에서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며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의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일사병(열탈진)과 열사병의 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일사병/응급처치
2. 열사병/응급처치
3.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
4. 일사병 열사병의 예방법
1. 일사병(열탈진)
일사병은 더운 날씨에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심부체온이 37~40도 사이로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체온이 잘 조절되지 않아 땀이 다량으로 배출되어 땀으로 전해질, 영양분이 배출되면서 수분부족과 탈수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열에 취약한 노인들이나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일사병이 나타나게 되면 심박출량 유지가 어려워져 심장 박동수가 매우 빠르게 뛰고, 어지러움과 두통을 느끼게 되며, 그 외 구토나, 정신이 몽롱해지는 증상도 나타나게 되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을 하거나 근육의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사병 응급처치
- 환자를 햇볕이 없고 시원한 곳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 의복을 느슨하게 해 주고 소금이 들어간 찬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셔 수분을 섭취하게 합니다.
- 체온이 내려가도록 부채질을 해주고 시원한 물을 뿌려주거나 냉찜질을 해주고 상태를 관찰합니다.
- 찬물 샤워는 오히려 체온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30분 내에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내원합니다.
- 회복단계에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식염포도당이나 포도당음료를 섭취하여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열사병
열사병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것에서 몸의 열을 내보내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체온조절중추가 기능을 못해 몸속의 열을 발산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심부체온이 40도가 넘어가면서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고, 의식변화, 발작, 환각, 혼수 등을 보입니다.
주로 일사병 환자를 처치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발생하며 초기에는 땀이 나지만 체액량 부족과 땀샘의 기능 이상으로 더 이상 땀이 발생하지 않게 되며 열사병 증상이 계속 지속되면 여러 장기가 손상되고 뇌부종, 급성신부전 등의 발생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열사병 분류와 증상 1도(경증) 어지러움, 근육통, 근육경직 2도(중등증)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구토, 나름함 3도(중증) 의식장애, 심한 구토, 어지러움, 경련, 땀을 흘리지 않음 열사병 응급처치
- 즉각적 치료를 요한 응급질환이므로 최대한 빨리 119에 신고합니다.
- 이후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환자를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킵니다.
-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젖은 수건이나 얼음팩을 이용해 체온을 빠르게 낮춰줍니다. (겨드랑이, 목 부위, 사타구니 등)
-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라면 수분 보충을 해주고 의식이 없다면 기도를 막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3.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열사병과 일사병을 같은 질환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두 질환은 엄연한 차이가 있고 증상과 위험도가 다릅니다.
- 일사병은 맥박은 약하지만 피부가 창백하고 차가우며 땀으로 축축하지만 열사병은 맥박이 빠르고 고온으로 인해 체온이 뜨겁고 건조하며 땀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 일사병은 휴식을 취하면 비교적 쉽게 회복될 수 있지만, 열사병은 제때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맥박 피부 땀 분비 일사병 약하다 차갑고 축축하다 있다 열사병 빠르다 뜨겁고 건조하다 없다 4. 일사병 열사병 예방법
햇빛이 강한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실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시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착용하고 물을 자주 마셔 몸 안에 수분을 유지시켜 줍니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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